1~5월 정시율 개선, 정비부문 투자 확대… 9월30일까지 출장 승객에게 무료항공권

아시아나항공(OZ)의 운항 정시율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정시율은 국내선의 경우 전년대비 4.9%p, 국제선은 2.4%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국제선 정시율은 97%에 달했다. 특히 최근 항공기 정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 상황 횟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도 발표했다. 올해 항공기 정비로 인해 장시간 출발 지연된(출발 3시간 기준) 국제선 항공편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58% 감소했다. 전체 운항횟수대비 발생빈도로 살펴보면 지난해 월 평균 전체 운항편 중 항공기 정비로 인해 3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의 비중은 약 0.23%였으나 올해 5월까지는 0.09%를 기록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 안전운항 강화를 목적으로 정비신뢰도 향상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정비 부문 투자금을 8,922억원으로 책정(2018년 대비 +21%)한데 이어, 각종 항공기 부품 확부를 위해서만 680억원을 추가 투자하면서 총 투자금은 9,602억원에 이르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상용운임을 이용하는 기업 출장 승객을 대상으로 무료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탑승할 경우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베네치아·하와이·사이판 노선에 각 2명씩 총 6명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국내선 왕복항공권도 1인당 2매씩 총 2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상용운임 항공권 구매 후, 아시아나 회원번호 및 E-Ticket 번호 등을 이벤트 신청 메일(micepart @flyasiana.com)로 접수하면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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