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파주시 공동 조성 협약…내년 6월 완성해 공개

임진각에서 한반도 가상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 내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을 공동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들어선다.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한다. DMZ 생태존, 한반도 평화존, 북한여행존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북한 주요 명소와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ICT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는다. 2020년 6월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일반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