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3주간 푸드 페스티벌…현대, 문화, 전통, 예술 4가지 테마
싱가포르의 미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열렸다. 오는 28일까지 마리나 베이, 쥬얼 창이공항 등 싱가포르 곳곳에서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총 20개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싱가포르의 미식 문화를 소개한다.
올해의 테마는 ‘입안가득 음미하는 싱가포르’다. 현대성, 문화, 전통, 예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싱가포르의 미식 세계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현대성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음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셰프와 요식업 기업가를 알리고, 문화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차 페스티벌과 셰프들이 직접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 분야에서는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 요리법 및 재료를 소개하고, 예술 부문에서는 5가지 요리와 춤을 결합해 쇼케이스를 벌이는 등 예술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다. 유명 로컬 음악 공연, 쿠킹 워크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리호 티(LiHO TEA), 세븐일레븐, 글리코(Glico) 등의 업체가 새롭게 파트너로 참가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특색은 싱가포르의 요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미식 체험과 함께 싱가포르의 개성 넘치는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