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상용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80% 중후반대의 안정적인 탑승률을 지속해서 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탑승률은 89.8%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164편을 운항한 대한항공이 탑승률 92.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119편을 운항한 아시아나가 90.6%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싱가포르항공은 88.1%를 기록했다. 각 항공사 모두 3월 대비 5%p 이상의 탑승률 증가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환승공항으로의 이점과 비즈니스 상용수요를 가지고 있어 꾸준히 인기 있는 노선으로, 평균 탑승률 1월 84%, 2월 86.8%, 3월 84%를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