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스투어, 7월 초 ‘박카스 투어’ 출시
비자 대행, 가이드북 등 서비스 확충

차스투어가 현지 조인투어 상품인 ‘박카스 투어’를 출시했다. 장자제 지방 노선 확대를 바탕으로 장자제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차스투어가 현지 조인투어 상품인 ‘박카스 투어’를 출시했다. 장자제 지방 노선 확대를 바탕으로 장자제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중국 전문 여행사인 차스투어가 현지 조인투어인 ‘박카스 투어’를 출시했다. 숙박 및 공항 픽업 센딩을 포함해 인천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서 개별적으로 항공권을 발권, 중국 현지에서 합류하는 상품이다.  


‘박카스 투어’는 숙박, 교통편, 스스로 만드는 투어의 줄임말로 자유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장자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지 않아 자유여행객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공항 픽업 센딩 및 교통편 제공과 노쇼핑·노옵션·노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천자산, 원가계, 대협곡 유리다리, 천문산 트레킹, 황룡동굴, 송성천고정쇼 관람 등의 일정으로 이뤄져있으며 5성급 풀만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장자제 직항 노선 확대와 더불어 장자제를 집중 홍보하고, 칭다오, 하이난, 상하이, 베이징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 매주 월·수·금·토요일 출발하는 장자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호텔, 공항픽업 등 단품 상품이나 데이투어 상품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B2B 전문 차스투어와 B2C 전문 차이나스토리 두 분야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이 맞춤형 인센티브 여행을 즐기면서 필요에 따라 패키지에 조인할 수도 있고,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서도 원하는 날에 자유 일정을 즐길 수도 있다. 


다방면으로 서비스도 넓혀가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중국 전 지역 비자 대행을 시작해 중국 여행에 필요한 요소를 차스투어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중국 가이드북도 출시한다.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e-book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며 현지 맛집, 교통편, 관광지 등의 관광정보를 담아 제공한다. 6월에 호남, 충청지사를 오픈하면서 지방 출발 중국 노선 확대에 대비해 전국적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차스투어 김흥록 이사는 “항공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중국 현지 데이투어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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