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역대 회장들과 기념식 개최

국제 스콜 서울 클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국제 스콜 서울 클럽 단체 사진 ⓒ국제 스콜 서울 클럽
국제 스콜 서울 클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국제 스콜 서울 클럽 단체 사진 ⓒ국제 스콜 서울 클럽

관광 전문가 단체 국제 스콜(Skal) 서울 클럽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최대 민간 관광 기관이자 가장 오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 스콜은 1934년 파리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400개 클럽을 운영하며 1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클럽은 지난 1969년 당시 서울에 있는 특급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이래 인·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매달 모임을 개최해 회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은 물론 외부 인사 초청 강연, 국내외 갑작스런 위기가 초래된 경우 정부 관광 인사를 초청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 클럽은 오는 3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1969년 서울클럽 원년 회원이자 회장이었던 샤프의 백종근 회장을 비롯해 역대 전임 회장들과 정부 관광 기관, 항공사, 미디어는 물론 해외의 스콜 클럽 관계자들까지 방한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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