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노선이 4월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3월 대비 7% 증가한 90.2%를 보였다. 에바항공(BR)과 티웨이항공(TW)은 전월대비 약 5%씩 상승하며 각각 탑승률 91.2%, 90.7%를 기록했다. 중화항공(CI)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88.4%로 김포-타이베이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스타항공(ZE)은 6% 상승해 89.9%로 올라섰다. 한편, 3월 91.5%를 보였던 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이 87%로 감소하며 김포공항 전체 탑승률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86.8%를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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