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해 상호협력 강화하기로…공동마케팅으로 MICE 유치확대 도모

서울시가 지난 6월 강원도와 MICE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광주광역시와도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 광주시, 서울관광재단, 광주관광컨벤션뷰로 4자 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과 광주 두 도시의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MICE 상품 개발 및 운영, 공동마케팅 등 MICE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MICE 유치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 추진 ▲MICE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그 외 공동 MICE마케팅 사업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광주시 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글로벌 MICE 선도도시 서울시와 MICE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해 앞으로 두 도시의 MICE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유지되고, 서울시와 광주시가 지닌 고유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MICE 공동마케팅이 지역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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