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가 5월에도 80%대의 탑승률을 유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마닐라는 81.8%의 탑승률을 보였다.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인 77.2%를 웃도는 수치다. 필리핀 노선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는 세부는 평균 탑승률 79.4%를 기록하며, 4월 85.4%에 비해 감소했다. 이스타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팔라완 노선은 3월 81.4%의 탑승률을 기록한 이후, 4~5월 50%대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칼리보와 클라크 필드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칼리보는 약 5% 감소한 68.2%, 클라크 필드는 7% 감소한 77.2%를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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