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칭다오 노선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호산공원에서 바라본 칭다오 시내 전경
제주-칭다오 노선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호산공원에서 바라본 칭다오 시내 전경

 

5월 제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5개 노선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난징, 닝보, 톈진, 칭다오, 항저우 노선이 제주-중국 노선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5월 한 달 간 40여편을 운항한 닝보는 전월대비 10% 상승한 94.3%, 34편을 운항한 난징은 93.3%를 기록했다. 톈진과 항저우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세를 그렸다. 톈진은 1% 증가한 90.9%, 항저우는 2% 증가한 93.3%를 기록했다. 칭다오는 전월과 비슷한 92.5%를 기록했다. 중국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평균 탑승률은 83.6%로 베트남과 홍콩 다음으로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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