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ODA 프로그램 4주 동안 진행… 4개국 공무원 12명 참가해

관광 분야 ODA 프로그램인 KOPIST에 참가한 4개국 연수생들이 경주 보문단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분야 ODA 프로그램인 KOPIST에 참가한 4개국 연수생들이 경주 보문단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인 KOPIST (Korea Partnership Initiative for Sustainable Tourism) 연수를 8월12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라과이, 필리핀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부산, 순천, 경주 등 국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간 1,500만 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웠다. 연수생들은 관광산업의 구조, 지속가능 관광, 관광자원개발, 사업제안서 작성 등 학습 주제에 관한 한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국 관광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사업 제안서를 최종 성과물로 도출했다.


관광공사 국제협력팀 장유현 팀장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사업은 관광ODA 전문 컨설턴트 현지방문을 통해 실제 관광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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