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 민관협의체' 출범…실질적 개선 이끌까?
‘OTA 민관협의체' 출범…실질적 개선 이끌까?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9.09.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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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부·공정위 주도하에 국내외 OTA 10곳 …소비자 보호 및 건강한 생태계 위한 협력
정부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17일 첫 모임에서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부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17일 첫 모임에서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부 부처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 지난 17일 출범했다. 급변하는 여행산업의 유통 구조 속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민관 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내외 OTA 10곳과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가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그동안 환불불가 상품 및 취소수수료 등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대신 유감을 표했던 주요 외국계 OTA도 다수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어떤 식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여하는 OTA는 익스피디아그룹, 호텔스닷컴, 트립닷컴, 아고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등 외국계 업체와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다. 참석자들은 여행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은 소비자가 만족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가능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소비자 보호 실태 조사, 관련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관부 최병구 관광정책국장은 “OTA는 관광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영향력이 큰 만큼 더 큰 책임감도 요구된다”며 “OTA가 소비자 보호와 숙박업계 등과의 동반 성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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