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등 12곳 조성사업 완료
누구나 즐기는 ‘무장애 관광지’

열린관광지가 29곳으로 늘었다. 사진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장흥 편백숲에서 진행된 ‘열린관광지 나눔여행’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가 29곳으로 늘었다. 사진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장흥 편백숲에서 진행된 ‘열린관광지 나눔여행’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2018년에 선정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등 ‘열린관광지’ 12곳을 올해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열린관광지는 주차장, 매표소, 화장실 등을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 했으며, 점자 가이드북 등 홍보물을 비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족욕체험장에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염전체험 공간에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작, 생태공원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1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한다. 이번에 12곳이 추가되면서 전국의 열린관광지는 총 29개소로 늘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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