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로 글로벌 공략
“글로벌 체인 500개 목표”로 육성

대명호텔앤리조트가 글로벌 전략에 따라 기업명을 ‘소노호텔&리조트(Sono Hotels & Resorts)’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9월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여년간 활용된 ‘대명’은 모두 새로운 브랜드인 ‘소노(SONO)’로 교체된다.   

대명그룹은 “다가올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CI와 BI를 변경했다”며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고 모든 언어에서 쉽게 발음할 수 있는 소노를 새로운 브랜드로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오픈한 리조트 소노펠리체(SONO FELICE)에서 따온 소노는 이탈리아어로 이상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마스터브랜드인 소노를 기반으로 소노펠리체 노블하우스&빌리지, 소노캄(SONO CALM) 호텔&리조트, 소노벨(SONO BELLE) 호텔&리조트, 소노문(SONO MOON) 호텔&리조트로 구성된다. 여기에 쏠비치(SOL BEACH) 호텔&리조트는 독립 브랜드로 남는다. 


대명그룹 서준혁 부회장은 “기업명과 브랜드 변경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체인 500개를 목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소노호텔&리조트는 17개 지역에 1만실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기업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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