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스티 산토스 소장
다이너스티 산토스 소장

다이너스티는 부탄 랜드뿐만 아니라 부탄항공 한국 총판도 담당하고 있다. 올해 9~10월 중 부탄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운항 승인 문제로 인해 다소 미뤄졌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승인이 날 것으로 보여, 내년 6월 다시 전세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탄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탄관광청과 부탄항공이 함께 팸투어 추진도 논의하고 있다. 


부탄은 매니아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다. 여행사를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어 여행사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자,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미지의 나라이기도 하다. 다이너스티에서는 7~10일 일정으로, 최소 279만원부터 349만원 가격대의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방콕을 경유해 부탄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다. 올해 초 5성급 두짓 호텔이 오픈하는 등 인프라 개선도 활발하다.


2017년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부탄 여행 30% 할인 정책을 펼쳐 5,0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부탄을 방문했다. 2018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1,000여명을 기록하며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8월까지 방문객 1,000명을 넘기며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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