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CC 최초로 라운지 오픈
10월부터 식음료 메뉴 대폭 추가

에어부산이 라운지의 식음료 메뉴를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라운지의 식음료 메뉴를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에어부산

에어부산(BX)이 김해공항 국제선에 위치한 에어부산 라운지의 식음료 메뉴를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0월1일부터 기존 라운지 제공 식음료 메뉴에 10가지 식음료 메뉴를 추가해 라운지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식음료 서비스 전문 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메뉴 구성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어부산 라운지에서는 생맥주·커피·과자·샌드위치 등의 식음료만 제공했으나,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쿠키·미니와플·베이커리·나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을 추가 배치한다. 또 부산의 명물인 부산어묵을 미니 바(Bar) 형식으로 비치해 이용 손님들이 손쉽게 부산의 맛도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라운지 이용권을 한시적으로 정가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라운지 이용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김해공항 국제선 카운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LCC 최초로 라운지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이용객이 17% 이상 증가한 만큼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를 추진한 것”이라며 “손님들의 여정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에어부산만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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