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동계 요금 설명회
11월부 ADM, ACM 40달러

타이항공이 10월16일 동계 요금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목적지를 소개하고, 변경된 인센티브 정책을 안내했다
타이항공이 10월16일 동계 요금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목적지를 소개하고, 변경된 인센티브 정책을 안내했다

타이항공(TG)이 동계 시즌을 맞아 BSP 대리점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 중이다. 결정에 따라 에이전시는 최대 2.3%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타이항공은 10월16일 요금설명회를 개최하고 동계 요금 정책을 소개했다.


타이항공이 검토 중인 인센티브 정책은 총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모든 BSP 대리점에 0.7~1.0%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이어 2단계에서 전년대비 판매분의 96%부터 0.7~1.3%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실적에 따라 최대 2.3%의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셈이다. 새로운 정책은 현재 본사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승인 여부에 따라 빠르게는 4분기부터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항공은 “최근 여행 경기가 저조한 가운데 보다 많은 대리점이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인센티브 정책은 10만 달러 이상 달성을 전제하고 추가 달성분에 따라 인센이 지급됐다. 


운항 기종을 변경해 공급석도 늘리기로 했다. 인천-방콕 TG657편에 대해 기존 B788에서 B773으로 기종을 확대한다. TG659편이 A359에서 A330으로 작아지지만 총량으로는 약 100석이 늘어나게 된다. 


신규 목적지 및 특가 프로모션도 소개됐다. 타이항공의 저가항공사인 타이스마일을 이용해 방콕을 경유, 인도 아마드바드로 향할 수 있다. 가격은 인도 아마드바드 44만원부터, 라오스 루앙프라방 48만원부터, 미얀마 만달레이는 47만원부터다. 8월10일부터 V, W 클래스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30kg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별개로 11월1일부터 발행분부터 발권, 환불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ADM과 ACM에 대해서는 각각 40달러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한편, 태국관광청은 신규 목적지인 치앙라이에 집중하고 있다. 치앙라이 사전 인스펙션 투어에 항공권 3장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도 펼친다. 인원수에 관계없이 숙박은 20만 바트, 식사는 25만 바트까지 지원하며,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골프 플러스 프로모션’을 출시해 태국 현지 골프장 예약자 선착순 500명에게 황금 골프공 세트도 증정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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