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카약 비즈니스’ 론칭
기업 전용 요금부터 일정관리도

카약이 기업 출장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카약 비즈니스 홈페이지 캡처
카약이 기업 출장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카약 비즈니스 홈페이지 캡처

카약이 비즈니스 여행객을 공략한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가 지난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약은 올해 11월 말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 카약 비즈니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약은 상용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기업 출장을 위한 플랫폼은 직원 스스로가 출장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2,000여개의 항공사, 호텔 등 서플라이어들이 제공하는 기업 전용 요금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기업이 정한 출장 규정 안에서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있다. 해당 플랫폼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들이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카약은 또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 고객 서비스 팀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향후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고객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약은 11월 말 플랫폼이 오픈하기 전 현재 사전 가입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www.kayak.com/business)에서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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