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이완 노선 운항횟수와 탑승률이 전월대비 나란히 상승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8월 인천-타이완 노선은 전월대비 4.1%p 증가한 8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2018년 89.2%의 탑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항공공급 및 여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운항횟수는 116회 증가한 1,086회, 여객 수는 5만1,174명 늘어난 25만1,995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타이중이 전년대비 3.2%p 성장하며 탑승률 상승을 이끌었다. 타이베이와 타이중은 각각 전년대비 0.2%p, 2.3%p 감소했다. 노선별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항공사는 제주항공(타이베이, 93.1%), 에바항공(타이중, 94.7%), 에바항공(가오슝, 95.9%)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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