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스탄불 노선이 올해 처음으로 탑승률 90%를 돌파했다. 81.5%를 기록한 3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이스탄불 노선 탑승률은 전년대비 1%p 상승한 91.8%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특히 터키항공의 탑승률이 돋보였다. 터키항공은 전년대비 2.4%p 증가한 95.3%를 기록하며, 탑승률 상승을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0.6%p 감소한 88.7%, 대한항공은 0.6%p 증가한 86.7%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전년동월에 비해 운항횟수는 6회, 공급석은 4,176석 증가했으며, 여객 수는 4,433명 증가한 5만4,277명을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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