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계시즌부터 호·뉴 지역으로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난다. 전보다 다양한 호·뉴 상품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가운데 기본 일정 및 옵션 투어에도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다.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도 항공 운임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터라 상품가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나 좀 더 저렴한 액티비티, 투어가 포함된 상품이 늘어난 것이다. A여행사 관계자는 “호주 상품이 점점 프리미엄과 저가 상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호주 시장이 항공 호재를 업고 반등하려면 과도한 옵션 투어나 품질을 떨어뜨리는 일정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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