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투어, 윈드밀·타나시티CC 공급…“운영사와 계약”

이룸투어는 방콕 근교 골프투어 공급에 힘을 쏟는다. 사진은 타나시티CC ⓒ이룸투어
이룸투어는 방콕 근교 골프투어 공급에 힘을 쏟는다. 사진은 타나시티CC ⓒ이룸투어

해외골프 전문 여행사 이룸투어가 이번 겨울 시즌 방콕 시티골프 상품 공급에 힘을 쏟는다.
이룸투어는 “태국 방콕 근교에 있는 서미트 윈드밀 골프 레지던스(Summit Windmill Golf Residence)와 타나시티CC(Thana City Country Club)의 현지 운영사와 ‘한국 예약대행 여행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객실상황 체크부터 맞춤형 견적서 제공, 박당 요금 확인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빠른 응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룸투어에 따르면, 서미트 윈드밀 골프 레지던스는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14km)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일반적으로 다른 태국 골프리조트에 비해 50% 정도 비싼 편이지만,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등에 힘입어 매년 한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체류형 리조트로서,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며 고급 주방시설과 세탁기·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구·가전을 다 갖추고 있어 장기 체류에도 불편함이 없다. 99㎡(30평) 크기 1베드룸 객실이 기본인데, 가족들과 함께 갈 경우 2베드룸을 사용하면 저렴하게 더 넓은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도 방콕에서 명문 골프장으로 꼽힌다. 클럽하우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동남아 특유의 탁 트인 풍광도 자랑거리다. 닉 팔도의 디자인으로 1992년 오픈했으며, 2002년 2월에 현재의 서미트 윈드밀 골프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6,956야드의 18홀 규모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가 많고 전장이 길지 않은 대신 정교한 샷이 필요할 때가 많다. 


서미트 윈드밀 골프장의 장점은 10분 거리에 또 하나의 상급 골프장 타나시티CC가 있다는 점이다. 1993년 호주 그렉 노먼의 디자인으로 탄생했으며,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드넓은 페어웨이와 까다로운 그린, 개성 넘치는 홀 등의 매력을 바탕으로 방콕의 명문코스로 부상했다. 2018년에는 이스틴타니시티호텔(Eastin Thana City Golf Resort)를 오픈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스틴호텔은 4성급 호텔이지만 5성급 이상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높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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