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미국 간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5월1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을 주5회에서 주7회,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5월1일부터 10월24일까지 기존 주14회에서 시기에 따라 주18~20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올해 하계시즌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12회로 증편 운항했던 유나이티드항공은 내년 하계시즌에는 일2회로 증편 운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1월24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일1회에서 일2회로 증편한다. 또 A350과 B787 등 대형급 프리미엄 항공기로 다수 교체하는 등 항공사들의 미국 노선 공들이기 전략이 돋보이고 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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