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2곳 방문조건, 골프장도 가능
내년 3월31일까지 서울사무소에 신청

이바라키현이 이바라키현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여행상품에 대해 1인당 3,000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11월25일 열린 일본 이바라키현 관광·골프 설명회
이바라키현이 이바라키현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여행상품에 대해 1인당 3,000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11월25일 열린 일본 이바라키현 관광·골프 설명회

일본 이바라키현이 한국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바라키현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월25일 ‘이바라키현 관광·골프 설명회’가 열렸다.


이바라키현은 크게 자연, 액티비티, 미식, 골프 4가지 관광테마를 소개했다. 일본 3대 정원인 가이라쿠엔과 후쿠로다 폭포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오라아이 수족관에서는 약 580종의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높이 100m의 류진 대조교에서는 번지점프가 가능하고, 180km의 린린로드에서 사이클링도 즐길 수 있다. 멜론 수확체험, 주조장 투어 등 미식과 함께 연계된 투어도 준비돼있다. 이바라키현은 일본에서 5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곳으로, 서울보다 6~7도 높은 온화한 기후로 겨울에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바라키현은 여행상품 조성을 위해 보조금 사업을 진행한다. 이바라키현 내에서 1박 이상 머물며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에 대해 1인당 3,000엔을 지원한다. 관광지 2곳 중 1곳은 골프장도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 기간은 11월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다. 사전에 이바라키현 서울사무소 ICC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행사 이후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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