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올해 1~9월 전년동기대비 23만6,000명, 44%↑…코스타 브라바·지로나 등 근교 도시 강조

카탈루냐관광청과 바르셀로나관광청이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찾아 지난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와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카탈루냐관광청에 따르면 2018년 총 한국인 관광객은 2017년 대비 17% 증가한 27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1~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한 2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카탈루냐관광청과 바르셀로나관광청이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찾아 지난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와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카탈루냐관광청에 따르면 2018년 총 한국인 관광객은 2017년 대비 17% 증가한 27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1~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한 2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 카탈루냐와 바르셀로나가 성공적인 2019년을 자축하며 2020년 더 큰 성장을 다짐했다. 
카탈루냐관광청과 바르셀로나관광청은 지난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카탈루냐&바르셀로나 in 서울 2019’를 열고,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행사에는 카탈루냐관광청과 바르셀로나관광청,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현지 DMC와 호텔 업체 등 총 15곳이 참가했다. 


카탈루냐와 바르셀로나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5년간 한국 시장에서 450% 성장하며 한국인의 주요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카탈루냐관광청에 따르면 2018년 총 한국인 관광객은 27만명으로 2017년과 비교해 17% 성장했다. 게다가 올해는 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1~9월까지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한 2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카탈루냐관광청 다비드 폰트(David Font) 청장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이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한국어 페이지를 오픈해 한국과 더 많이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탈루냐관광청 다비드 미로(David Miro)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바르셀로나에 관광객들에 몰려있지만 카탈루냐에는 다른 매력의 여행지도 다양하다”라며 “앞으로 코스타 브라바, 지로나, 타라고나 등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와 연계한 여행 일정과 상품도 지속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업체는 ▲카탈루냐관광청 ▲바르셀로나관광청 ▲아시아나항공 ▲ ▲바르셀로나호텔협회 ▲카사 푸스터 호텔 ▲우니코호텔  ▲올라 바르셀로나(투어버스) ▲카사 바트요(관광지) ▲라 페드레라(관광지) ▲라사 몬세라트(DMC) ▲ 바르셀로나 오베르투라 ▲아보리젠스 바르셀로나(DMC) ▲파밀리아 토레스(와이너리) ▲어크로스 스페인(DMC)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