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리조트 그룹 원 오브 콜렉션(One of Collection)이 내년 리조트 4개를 추가 오픈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현재 보홀 아모리따 리조트를 포함해 3개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팔라완 최초 5성급 비치프론트 호텔을 오픈할 계획이다. 

보홀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아모리따는 총 98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로나 해변 근처에 위치해 객실 안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도 돕는다. 요가 프로그램 및 스파 시설이 마련돼있으며, 숙박객에게 매일 객실 내 무료 미니바를 제공한다. 3박 이상 숙박할 경우 셰프의 특선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원 오브 콜렉션은 현재 보홀 모모 비치 하우스(Momo Beach House), 코론 퍼니라이온(Funny Lion) 두 개 브랜드의 리조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필리핀 두마게테, 팔라완 지역에 4개 리조트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 4분기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각각 70여 객실 규모의 아모리타와 퍼니라이온 리조트가, 엘니도에는 49객실 규모의 퍼니라이온 리조트가 문을 연다. 아모리따 리조트 관계자는 11월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오픈하는 리조트는 팔라완 최초 5성급 비치프론트”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두마게테 지역에 신규 브랜드인 모니카 비치 클럽(Monica Beach Club)도 론칭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