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브루나이와 항공 자유화에 합의하면서, 항공사들도 브루나이 노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12월27일, 30일, 1월2일 3항차 부산-브루나이 전세기를 운항한다. 현재 모객은 각 날짜별로 70%까지 진행됐다. 에어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3항차 운항으로 시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 랜드사 관계자는 “국적 FSC 중 브루나이 노선 취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항공사도 있다”며 “내년 이후 브루나이 하늘길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이에 맞춰 7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 여행, 골프 여행 등 다양한 테마의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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