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5명 참가자 중 95명 완주 성공 … 내년 3월7일 골프마라톤 개최 예정

하이난 미션힐스 한국사무소 메리플랜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골프 마라톤 18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총 105명이 참석했다 ⓒ메리플랜
하이난 미션힐스 한국사무소 메리플랜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골프 마라톤 18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총 105명이 참석했다 ⓒ메리플랜

하이난 미션힐스(Mision Hills)에서 골퍼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하이난 미션힐스 한국사무소 메리플랜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골프 마라톤 18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5명의 한국인이 참석했다. 


골프마라톤 180은 나흘 동안 8개의 18홀 정규 코스와 파3홀로 구성된 2개의 코스에서 총 180홀 라운드를 이어가는 골프 마라톤 행사다. 총 10개의 코스에서 1일차에는 36홀, 2일차와 3일차에는 54홀, 4일차에는 36홀 라운드가 진행됐다. 행사 첫째날에는 빈티지 코스에서 대회를 열어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 2명을 선정했다.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105명의 참가자 중 95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미션힐스 총 재배인 마틴(Martin)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180홀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은 미션힐스 뿐”이라며 한국인만이 유일하게 180홀 골프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렸다. 우승자에게는 하이난 왕복항공권과 미션힐스 플래티넘 4박 이용권, 완주자에게는 골프마라톤 완주증과 기념골프공이 증정됐다. 메리플랜은 내년 3월7일에 ‘2020년 상반기 골프 마라톤 180’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미션힐스는 10개의 골프장 코스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미네랄 온천과 주니어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 리조트 단지다. 미션힐스로 가는 하이난 항공편은 인천에서 제주항공, 청주에서 이스타항공, 부산에서 에어부산이 운항하고 있으며, 매년 1월과 2월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