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
잠실·마곡지구 등 MICE 인프라 확충 예정

서울시가 5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비즈니스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최고의 MICE 도시’ 분야에서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MICE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5년 연속 수상자에게만 주는 ‘퀸트 어워드(Quint Award)’도 도시 분야 최초로 받았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최고의 MICE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면세점 등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최고 항공 기내서비스’ 부문과 ‘최고 항공 승무원’ 부문에서, 롯데호텔이 ‘최고 MICE 호텔’과 ‘한국 최고 호텔’ 부문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 최고 공항’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은 국제협회연합(UIA) 조사 기준으로 4년 연속(2015년~2018년)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가 5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된 것은 4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한 적극적인 MICE 육성 정책에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현대자동차 GBC부지, 마곡지구에 새로운 MICE 인프라가 확충되는 만큼 서울이 세계 MICE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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