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 탑승률이 10.2%p 증가한 88.7%를 기록하며 9월 괌 노선 전체 탑승률 증가를 이끌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전년대비 4.7%p 성장한 83.3%를 보이며 80%대로 올라섰다. 2018년 9월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던 에어서울은 4.2%p 하락한 82.2%에 그치며 탑승률 3위를 기록했고, 제주항공은 올해 9월 공급석과 탑승객 수 모두 3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 탑승률 1위에 올랐다. 진에어는 탑승률이 5.3%p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년동월대비 운항횟수를 절반 이상 줄인 효과라고도 볼 수 있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