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랑스관광청이 새로운 여행 테마로 앞세운 ‘샤토’가 2020년에 더 빛을 발할 전망이다. 샤토(Chateau, 성) 관계자들도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루아르강 주변 클로 뤼세성과 파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르비콩트(Vaux-le-vicomte)성 관계자들이 방한해 한국 여행사들과 교류했다. A여행사 관계자는 “파리 근교 여행으로 베르사유와 몽생미셸 등이 주를 이뤘는데 한국인들의 여행 경험이 늘어나면서 색다른 곳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보르비콩트 같은 개인 소유 성에서는 프랑스 에티켓 워크숍 등 체험이 가능하고, 시즌별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존 목적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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