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여행사 하와이 공동버스 운행
JTB 등 대형여행사 내년 4월부터…힐로 지역 중심

6개 대형여행사가 하와이 관광수요 촉진을 위해 내년 4월부터 하와이 공동버스를 운행한다. 여행사 공동버스는 코나 등 서쪽 지역의 호텔과 상업시설을 순환하는 코스로 지난해 운행한 바 있지만,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 여파로 1년 만에 중지됐다. 이번에는 관광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동부 힐로 지역을 주된 코스로 삼았다. 여행사 간 교통 인프라 제휴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지를 육성하려는 목적도 작용했다. 참여여행사는 JTB를 비롯한 긴키니혼투어리스트, 잘팍, 니혼료코, ANA세일즈, 도부톱투어 6개사다. 


2020년 객실공급난 피할 전망
당초 객실난 우려…한국인 감소에 신규 호텔도 증가

도쿄올림픽 개최로 2020년 객실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최근 미즈호종합연구소가 객실부족난은 없을 것이라는 연구조사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방일 외래객 수는 한국인 관광객 감소 여파로 당초 일본 정부가 목표로 했던 4,000만명을 한참 밑도는 3,4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인 숙박수요가 크게 증가해 외래객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기는 하겠지만, 신규호텔 개업과 민박신법 시행 등에 따른 객실 공급 증가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객실 부족 상황까지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래블저널 2019년 12월9일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