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충칭 관광설명회 개최…여행 상품 개발 및 한국 거래처 확대 박차

충칭시 여행마케팅유한회사 뤄만명 상무이사(오른쪽 세번째) 등 '2019 충칭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충칭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칭시 여행마케팅유한회사 뤄만명 상무이사(오른쪽 세번째) 등 '2019 충칭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충칭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충칭(중경)이 첫 단독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12월17일 열린 ‘2019 충칭 관광 설명회’에는 충칭시 및 한국 여행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칭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충칭 제1의 인바운드 시장이다. 2018년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중 충칭을 찾은 한국인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충칭시 여행마케팅유한회사 뤄만명 상무이사는 “포화상태로 정체기를 맞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충칭시는 새로운 목적지로 여행사들에게는 새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칭시는 2019년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11월 ‘충칭 세계 여행 박람회(Chongqing Global Travel Agents Conference 2019)'에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팸투어를 진행했다. 충칭시 문화여유국서울홍보센터 김재윤 소장은 “2020년에는 거래처를 확대하고, 더 많은 충칭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국시장에서 충칭시가 차지하는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칭시 여행마케팅유한회사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충칭시 내 A급 관광지 7개, 호텔 17개, 크루즈 7개, 아웃바운드여행사 1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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