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AI 챗봇 서비스 ‘여행 톡집사’를 업그레이드했다. 여행 톡집사는 지난 2016년 12월 도입한 실시간 여행상담 기능으로 주요 문의 사항을 카테고리화해 문의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파크투어는 편의성 개선을 위해 자연어 입력 및 답변 정확도 수준을 80%까지 자동화·고도화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여행 톡집사를 통해서는 상담사와의 연결 과정 없이 해외항공권 예약과 마일리지 적립이나 결제 시한 연장, 이름 및 스케줄 변경, 예약 취소, 귀국일 변경 등과 같은 문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단순 문의는 AI가 자동으로 답변하고 빈도수가 높은 문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처리된다. 인터파크투어는 “향후 인공지능으로 처리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ARS 문의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