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발 베트남 노선이 9월 다소 하락했다. 하노이, 호치민 노선 모두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7월 신규취항한 나트랑 노선도 취항 이후 가장 낮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의 2019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2018년 9월 80%대를 기록했던 다낭과 호치민 노선은 각각 -6.9%p, -6.2%p의 감소율을 보이며 74.1%,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하노이 노선은 8.7%p 감소하며 60%대로 감소했다. 나트랑 노선은 올해 7월과 8월 70%대의 탑승률을 유지하다 9월 55.1%로 내려앉았다. 베트남 노선 운항횟수는 전년동기대비 177회 증가해 작년 9월 8만8,326명이었던 부산-베트남 여객 탑승객 수는 올해 9월 10만6,523명으로 늘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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