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등 꾸준히 인니 목적지 발굴
11월 브루나이 홈쇼핑 6,500콜 기록

파라다이스아시아는 1996년 발리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했다.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신규 목적지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은 “급변하는 여행시장 속 목적지 다변화는 랜드사의 또 다른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20년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새로운 목적지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은 “급변하는 여행시장 속 목적지 다변화는 랜드사의 또 다른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 20년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새로운 목적지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년 넘게 인도네시아 외길을 걸었다

1996년 발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발리 법인에는 가이드 포함 3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인도네시아 연합을 진행해왔다. 발리 상품은 물론 브루나이+발리, 자카르타+코모도 상품 등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 목적지 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내년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목적지로 마나도 상품을 준비 중이다. 예수상, 보타닉 가든, 맑은 바다 등 관광자원이 다채로운 곳으로, 항공사 및 여행사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브루나이 등 신규 목적지 진출도 활발하다

급변하는 여행시장 속에서 목적지 다변화가 랜드사의 또 다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5월부터 브루나이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1월에 인터파크와 함께 브루나이 홈쇼핑을 진행했는데, 6,500콜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브루나이하면 7성급 엠파이어호텔을 중심으로 획일화 된 상품 소개가 많다. 브루나이에는 지구 제2의 허파로 불리는 템블롱 국립공원,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궁전인 브루나이 왕궁, 이슬람 형식의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가 가득하다. 엠파이어 컨트리클럽, 로얄브루나이 골프&컨트리클럽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골프장도 있다. 한국시장에 브루나이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폭 넓은 고객층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파라다이스아시아만의 경쟁력은?

여행사와 랜드사 간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최대 강점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상품을 운영해 여행사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것 같다. 현재 전 패키지여행사와 거래 중인데, 그 덕에 오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 분야를 넓혀갈 생각이다.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연계상품을 만들다보니 하나씩 사업 분야가 늘어난 것 같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전 지역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베트남 비즈니스도 함께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국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목적지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개인적인 목표지만, 장기적으로는 몽골, 러시아, 캐나다 등 추운 지역을 목적지로 한 비즈니스도 해보고 싶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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