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5일 운항편부터 적용 … 아부다비-쿠웨이트 등

에티하드항공과 쿠웨이트항공이 12개 노선에 대해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0년 1월5일 운항편부터 적용되며, 쿠웨이트항공의 아부다비-쿠웨이트·나자프·다카, 에티하드항공의 쿠웨이트-아부다비·베오그라드·요하네스버그 등이 포함됐다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과 쿠웨이트항공이 12개 노선에 대해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0년 1월5일 운항편부터 적용되며, 쿠웨이트항공의 아부다비-쿠웨이트·나자프·다카, 에티하드항공의 쿠웨이트-아부다비·베오그라드·요하네스버그 등이 포함됐다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EY)과 쿠웨이트항공(KU)이 12개 노선에 대해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부다비-쿠웨이트 등 총 12개 노선에 해당되며, 2020년 1월5일 운항편부터 적용된다. 현재 아부다비-쿠웨이트 노선의 경우 에티하드항공이 매일 5회, 쿠웨이트 항공이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코드셰어 체결로 쿠웨이트항공의 아부다비-쿠웨이트·이라크 나자프·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은 에티하드항공 편명으로 운항하게 된다. 에티하드항공의 쿠웨이트-아부다비·세르비아 베오그라드·모로코 카사블랑카와 라바트·수단 카르툼·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나이지리아 라고스·케냐 나이로비·몰디브의 말레·세이셸의 마헤 노선의 항공편에는 쿠웨이트항공의 코드가 부여된다. 


에티하드항공 그룹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더욱 광범위한 항공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내 서비스 등 수준 높은 여행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웨이트항공 카멜 알-아와디(Kamel Al-Awadhi) CEO는 “각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와 여행사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공동운항 항공편들을 직접 예약할 수 있다”며 “공동운항체결로 두 항공사 간 관계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양국 간의 유대감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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