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들이 다루지 않는 유럽 국가가 단 1곳인 걸로 나타났다. 외교부 지역 정보에 따르면 유럽 국가는 총 49곳으로, 국내 주요 여행사의 상품이 없는 국가는 코소보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몰도바와 안도라 등 생소한 국가까지 패키지상품 일정에 들어가 있다. 인천 출발 직항 항공편도 전세기를 포함해 20개국 이상(2019년 기준)으로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국민들의 유럽여행이 어느 때보다 쉬워진 만큼 만족도에 대한 여행사들의 부담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A여행사 관계자는 “2017년을 기점으로 유럽 여행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시장도 다변화됐다”며 “자사만의 전문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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