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30일 란저우 문화관광설명회 개최, 체험형 여행 상품 개발 … 관광 교류 증대

지난해 12월30일 중국 란저우시 문화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부 이민섭 전 장관(뒷줄 오른쪽 두 번째),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다이스솽 소장(뒷줄 왼쪽 두 번째),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롯데제이티비 박재영 대표(앞줄 왼쪽)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30일 중국 란저우시 문화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부 이민섭 전 장관(뒷줄 오른쪽 두 번째),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다이스솽 소장(뒷줄 왼쪽 두 번째),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롯데제이티비 박재영 대표(앞줄 왼쪽)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제이티비가 중국 란저우 체험형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선다. 12월30일 열린 ‘란저우 서울 문화관광설명회’에서 간쑤 관텐시아 국제여행사와 란저우 문화관광 서울홍보 연락사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롯데제이티비 박재영 대표는 “자유여행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여행업계도 변모해야한다”며 “앞으로 란저우 여행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 지역 관광 자원의 차이점에 주목해 체험형 여행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저우 관광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란저우시는 인구 370만명의 중국 일대일로 정책 주요 도시이자 황하강 상류에 위치한 고대 실크로드 상업 요충지다. 한족, 회족 등 36개 민족이 공존하며 다양한 문화가 발전해왔고, 간쑤성 박물관, 대몽둔황 전통무용극, 쇠고기라면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해 6월 지하철을 개통해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7월에는 현지에서 ‘제10회 란저우 황하문화관광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다이스솽 소장은 “란저우와 서울시 양 지역 관광업계가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에서 란저우 관광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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