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취항식, 타이베이 10일, 인천 17일부터 시작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껀터국제공항에서 인천-껀터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껀터국제공항에서 인천-껀터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VJ)이 지난 12일 베트남 껀터국제공항에서 인천-껀터 및 타이베이-껀터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비엣젯항공 류덕칸 수석부사장과 정부 부처 임원 및 파트너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비엣젯항공의 인천-껀터 노선은 1월17일부터 주3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2시30분 출발해 껀터에 오전 6시20분 도착한다. 껀터에서는 오후 4시5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55분 도착한다. 1월10일에는 타이베이-껀터 노선도 주4회 규모로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메콩 델타 지역의 중심인 껀터시는 지난해 8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투자와 개발 및 지역의 교통 허브이기도 하다. 카이랑 수상 시장의 지역 특산물 체험, 닌끼에우 부두 산책, 퐁 디엔의 과일 정원, 롱 투옌 고대 마을 등 베트남 남서쪽 강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하다.


비엣젯항공은 2014년 껀터에 첫 노선을 개설했으며, 이번 취항으로 7개의 베트남 국내선과 2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게 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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