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훼리, 2월부터 5회 진행
야마구치 등 4개 도시 3박 일정

부관훼리가 선상 트로트 음악회와 온천여행을 결합한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부관훼리
부관훼리가 선상 트로트 음악회와 온천여행을 결합한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부관훼리

올해 바다 위 음악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산-시모노세키 항로를 매일 운항하는 부관훼리가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부관훼리는 선상 공연과 온천여행을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차도필과 여성 래퍼 골드의 콜라보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공략하고, 현지에서는 야마구치, 사가, 나가사키, 북큐슈 지역의 온천을 엄선해 3박4일 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관훼리가 취항하고 있는 시모노세키의 야마구치에서는 600년 전통의 ‘유모토 사이쿄’에서 숙박을 하며 고급 노천탕을 비롯한 10여가지의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국보가 있는 루리코지, 아카마신궁, 아키요시다이 등을 둘러보고 가이세키 정식, 이로유카타 체험, 가부키 공연 등의 체험을 제공해 일본의 감성을 더했다. 


부관훼리 관계자는 “단순히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는 것이 아닌 타는 순간부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의 따뜻한 온천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상품을 2020년 첫 해외여행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도필과 함께하는 선상 트롯, 부관훼리 온천여행’ 상품의 출발일자는 2월26일, 3월25일, 4월16일, 5월6일, 5월28일이며, 상품가는 24만9,000원부터 29만9,000원이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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