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관광청들이 트래블 마트의 장소로 소도시 또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선정하며 목적지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3월 예정된 랑데부 프랑스의 경우 서부 브르타뉴 지방에 위치한 낭트(Nantes)에서 열린다. 낭트는 도시 재생사업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감각적인 건축물도 많아 예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4월 노르웨이의 NTW는 트론헤임(Trondheim)에서 개최된다. 트론헤임은 청년층이 많아 트렌디한 카페와 미쉐린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고, 오슬로와 접근성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5월 독일 GTM은 북부 항구도시 로스토크(Rostock)에서 진행되는데, 발트해와 인접해 있어 휴양에 적합하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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