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공모로 5개 선정해 육성
사업화 지원 등 혜택…2월14일까지

지역관광프로젝트포스터
지역관광프로젝트포스터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정부는 이의 육성을 지원하는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월14일까지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공모, 5개 안팎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산.학.연.관의 실행가능하고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첫 실시에서 선정된 9개 프로젝트를 통해 204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관광에 활기를 넣었으며, 이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slow retreat)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2차년도에도 계속 지원을 받는다.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다.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접수 마감일은 2월14일이며, 관광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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