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00만명으로 2018년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시아 관광객들은 1,340만명으로 19% 증가하며 인바운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마켓 점유율로는 중국 580만명, 한국 430만명, 일본 95만2,000명, 타이완 92만6,000명 순을 나타냈고 태국은 50만9,000명이 방문했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45.9%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여행객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정부는 비자면제 정책 등을 통해 2020년에는 2,500만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GDP의 10%에 해당하는 350억 달러(한화 약 40조5,055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지사 / VnExpress,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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