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아 에이프런 AI 기술 적용

에어뉴질랜드가 기술 스타트업 아사이아의 에이프런 AI 기술을 도입해 정시 운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가 기술 스타트업 아사이아의 에이프런 AI 기술을 도입해 정시 운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NZ)가 정시운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에어뉴질랜드는 기술 스타트업 아사이아(Assaia) 및 오클랜드 공항과의 협업으로 항공기 선회 활동을 포착하고 운항 및 운영 방법을 예측하는 AI가 장착된 컴퓨터 비전 카메라를 사용할 예정이다. 


항공기가 회항하기 위해서는 승무원 및 승객 하륙, 기내 청소, 음식 조달 및 보충, 화물 하역, 주유, 안정성 및 내공성 검사, 출발 수하물과 화물 적재, 승객 탑승을 포함한 50가지 이상의 통합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정시운항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게이트에 정차하는 시점부터 게이트를 떠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턴 타임)이 중요한데, 에어뉴질랜드는 아사이아의 에이프런* AI 기술을 도입해 항공기 회항 중 발생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 경보와 미래 예측 분석을 제공해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지속적으로 아사이아 에이프런 AI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데이터 이해도와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이프런(Apron)은 출발 전 또는 착륙 후 활주로에서 유도되어 온 항공기가 정지하는 장소로 여객 승강, 화물 적하, 기내식 적재 등 출발 전 점검을 진행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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