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열풍이 타이완까지 미쳤다. 타이완관광청은 올해의 슬로건으로 ‘등산 여행의 해’를 내걸었다. 타이완관광청 관계자는 “최근 테마여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등산 여행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타이완은 전체 면적의 64%가 산지로 이뤄져있고 3,000m가 넘는 산들이 다수 분포해있어 등산 여행지로 제격이라는 반응이다. 타이완 최고봉인 옥산부터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아리산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혜초여행 관계자는 “타이완이 트레킹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히말라야와 같은 고산을 오르기 전 연습 삼아 등반하기 좋은 산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특히 옥산 상품은 꾸준한 스테디셀러”라고 말했다.
 

이은지·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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