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부터 매일 1회 운항
프리미엄 이코노미 3열 운영

에어부산이 4월23일 국적사 최초로 부산-호치민 정규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4월23일 국적사 최초로 부산-호치민 정규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부산

에어부산(BX)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호치민 구간에 취항한다. 4월23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에어부산은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편익 향상을 도모한다. 현재 베트남항공만 운항 중인 노선에 신규 취항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부산-호치민 노선은 데일리로 운항되며, 오전 출발 오후 도착으로 시간대 부담이 적다. 부산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호치민에 낮 12시에 도착하며, 복편은 호치민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9시5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노선에 A321neo의 중장거리 버전인 A321neoLR 기종을 투입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좌석 배열도 앞 3열을 앞뒤 간격 35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운영해 중거리 노선에서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A321neoLR 2대를 포함해 총 4대의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호치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운임을 출시했다. 2월18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편도 총액 13만7,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4월23일부터 10월24일까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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