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클라임’ 솔루션 도입…연료 절약하고 이산화탄소는 낮춰
에어아시아(AK)는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에어아시아가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은 ‘옵티플라이트-인-플라이트(OptiFlight-In-flight)'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세이프티 라인(Safety Lines)’사가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 에어아시아는 비행기 이륙 이후 상승 중에 사용하는 연료를 최대 3%까지 절약해주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 7만3,0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옵티클라임(OptiClimb)'을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에어아시아는 “새로운 솔루션 도입으로 연료비용을 절약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기업의 중대한 과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는 청사진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