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첫 매장… 공항서 가깝고, 입점 브랜드도 탄탄

유럽 아웃렛의 대명사인 맥아더글렌 그룹이 스페인 남부지역까지 진출했다. 맥아더글렌 그룹은 지난 13일 말라가에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말라가(McArthurGlen Designer Outlets Malaga)를 오픈했다.


피카소의 고향으로 알려진 말라가는 예술 및 휴양 여행지로 유명해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곳이다. 따라서 이번 맥아더글렌 말라가에는 차랑가 등 스페인 로컬 브랜드부터 에스카다, 피콰드로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외국어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어린이 편의시설,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접근성도 좋다. 공항에서 3분, 말라가 시내에서 기차로 12분, 말라가 항구에서 자가용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 쇼핑과 교통의 중심인 플라자 메이어(Plaza Mayor)도 있다. 아웃렛 내외관에도 신경을 썼는데, 안달루시아 지역의 주택양식을 따랐으며 세계적인 조각가 닉 피디안 그린의 조각품도 더했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말라가 조안 조브(Joan Jove) 총괄 매니저는 “남부 스페인의 첫 맥아더글렌 아웃레이 쇼핑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예술 혜택 등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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