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여행사들이 유럽으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단거리 여행지 관련 마케팅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1월말부터 이메일, 카카오플러스친구, 홈쇼핑을 등을 통해 유럽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1월 말에 프랑스 몽생미셸을, KRT는 2월에 동유럽·발칸에 집중했다. 홈쇼핑에서도 서유럽과 북유럽, 터키 등은 종종 얼굴을 비치고 있다. 특히 KRT는 2월에만 CJ 오쇼핑에서 터키 완벽일주 9일, 핀에어 북유럽 4국 8일, 이탈리아 완전일주 8/9일, 서유럽 3국+두바이 등 5차례 이상 진행했다. KRT 관계자는 “콜 수는 목표치 이상 도달했지만 전환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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